[날씨] 전국 대기 질 비상, 서울 평소 9배...내일 오후부터 일시 약화 / YTN

2019-01-14 29

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전국적으로 초미세먼지가 비상입니다.

올해 최악의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부터 찬 바람이 불며 일시 약화할 것으로 보입니다.

YTN 중계차 연결해 미세먼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 권혜인 캐스터!

서울도 하늘이 종일 뿌옇군요, 미세먼지 때문인가요?

[캐스터]
희뿌연 장막을 친 듯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시야가 뿌옇습니다.

안개애 미세먼지가 뒤엉켜 현재 서울의 가시거리는 평소의 1/10수준에 머물고 있는데요.

미세먼지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이렇게 농도가 짙어져 안개와 섞이면 시야를 답답하게 하고 호흡하기도 힘들어집니다.

이렇게 잠시만 마스크를 끼지 않고 있어도 목이 칼칼할 정도니까요 외출하실 때는 황사용 마스크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
현재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.

특히 수도권과 충청, 전북과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농도가 더 짙은데요.

오늘은 중국발 스모그 유입으로 호흡기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농도가 더 짙습니다.

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137마이크로그램로 평소보다 9배나 높습니다.

그 밖의 지역도 100마이크로 그램을 웃돌며 대부분 '매우 나쁨'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.

낮 동안 중국발 스모그가 추가로 유입되면서 미세먼지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.

고농도 미세먼지는 내일 오후,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중부 지방부터 점차 약화하겠습니다.

수요일인 모레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-10도까지 달하는 반짝 한파가 찾아오면서, 미세먼지도 보통 수준을 회복할 전망입니다.

오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야외활동을 자제하시고요, 외출 시에는 잊지 마시고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
또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.

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.

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1141307519297
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

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

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Free Traffic Exchange